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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 생활경제,

미국 달러 지폐(USD)의 인물, 위인

by 태도가 전부다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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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국 지폐의 인물, 위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화폐는 그 나라의 역사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는 물건입니다. 따라서 그 화폐에 들어가는 인물은 가장 중요한 역사적인 위인들로 많이 이루어져있습니다. 

 

 

지폐 앞면

100달러  벤저민 프랭클린

미국 정치인. 일명 건국의 아버지들(The Founding Fathers) 중 한 명으로, 인쇄공으로 시작해 외교관, 과학자, 발명가, 언론인, 사회 활동가, 정치 철학자, 사업가, 독립운동가, 스파이 등 온갖 직업들을 다 겸해, "보잘 것 없는 집안에 태어나 자수성가한 미국인(Rise From Humble Beginnings)"의 원조격 되는 사람이다.

비록 대통령으로 지내진 못했지만, 미국에서 지금도 대통령급 이상으로 인지도 있는 인물이며 미국 달러화 중 100달러에 도안으로 채택된 인물이기도 하다. 10달러의 알렉산더 해밀턴(미국 초대 재무장관)과 함께 달러화 도안 인물 중 단 둘뿐인 대통령이 아닌 위인. 그래서인지 한국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미국인들도 벤저민 프랭클린이 대통령 출신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100달러 지폐는 미국의 국력과 경제력의 상징이고 특히 후진국에서는 특권층의 전유물이라 엉클 샘이 초강대국 미국 연방정부의 권력과 군사력을 상징하듯이 지폐의 프랭클린 초상화는 미국 경제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북한 주민들조차 김일성 할아버지보다 벤저민 할아버지가 힘이 세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50달러 율리시스 그랜트 18대 대통령

1913년부터 50달러 지폐 모델을 맡게 됐다.

 

 

20달러 앤드류 잭슨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은 미국 20달러 지폐에 그려져 있다. 그런데 앤드루 잭슨이 여기서 빠질 뻔하기도 했었는데, 이것이 구체화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잭슨이 창당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의 일이다. 해당 도안은 처음에는 10달러 지폐의 알렉산더 해밀턴을 빼자는 안이 선정되었지만, 해밀턴은 미국 금융 시스템을 정비한 사람이라 금융권의 반발이 나오던 차에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다룬 해밀턴(뮤지컬)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해밀턴 말고 다른 사람을 고르자는 반응이 강해졌다.

그래서 대상이 된 것이 흑인 미국 원주민 탄압이 문제가 된 앤드루 잭슨이었다. 여기에 20달러가 1달러와 100달러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화폐라는 것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도안 변경 대상은 지하철도를 통해서 남부노예들의 탈출을 도왔던, 노예 출신의 흑인 여성 해리엣 터브맨(Harriet Tubman)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르면 2020년에 앤드루 잭슨의 도안은 뒷면으로 옮겨지고, 해리엇 터브맨의 얼굴이 전면에 실리는 도안이 결정되어서 새로운 20달러 지폐가 발행되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지폐 뒷면에도 사람 얼굴 넣는 형태가 되면서 5달러, 10달러 지폐의 뒷면에도 인권운동가들이 들어갈 것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이 일은 중지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대통령이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코드가 맞는 앤드루 잭슨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자기 집무실에 잭슨의 초상화를 걸어놨을 정도였다. 실제로 트럼프는 앤드루 잭슨의 20달러 퇴출을 반대하고, 터브먼은 토머스 제퍼슨이 있는 2달러 지폐 도안으로 하거나 혹은 새로운 화폐를 발행해서 넣어야 한다고 대선 캠페인 기간에 발언하기도 했다. 여기서 핵심은 20달러 지폐와 달리 2달러 지폐는 애물단지 취급 받을 정도로 거의 안 쓰인다는데 있다.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화폐도안 변경안을 실질적으로 폐기했다.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화폐의 변경은 위조 방지 등의 실질적 목적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사실 트럼프가 잭슨빠라 그대로 뒀다는 말이 무성하게 나왔다.

그러나 또다시 변화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폐기된 20달러에 잭슨 대신 터브맨을 넣는 도안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10달러 알렉산더 해밀턴 초대재무장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 군인, 법률가, 정치가, 사상가이며, 미국 초대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 미국의 금융, 경제체계를 확립했다고 평가받는다. 덕분에 현 미국 10달러 지폐의 모델이기도 하다. 정치가로서는 독립 당시 13개 주의 느슨한 연방제를 개편하여 보다 강력한 중앙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다만 엘리트주의적 성향으로 반대파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5달러 아브라함 링컨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영어: Abraham Lincoln1809년 2월 12일 ~ 1865년 4월 15일)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 시기에 나라를 이끌어 연방을 보존하였고 노예제를 폐지했다. 그는 당시 미 북서부 변방 개척지에 사는 가난한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기 보다는 혼자서 스스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고 독학으로 학업을 마쳤다. 이후 그는 변호사가 되었으며, 일리노이주 의원이 되었고 하원의원을 한 번 했으나 상원 의원 선거에서는 두 번 실패하였다.

 

 

2달러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영어: Thomas Jefferson, 1743년 4월 13일 ~ 1826년 7월 4일) 미국의 정치인으로 3번째 미국 대통령(재임 1801년 ~ 1809년)이자 미국 독립 선언서의 기초자이다(1776년). 제퍼슨은 영향력 있는 건국의 아버지의 일원이었고, 미국 공화주의의 이상을 추구함으로써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그의 업적은 루이지애나 매입 루이스와 클라크의 서부 원정, 지중해 해적 소탕 등이며 소수의견의 존중, 종교·언론·출판 자유의 확립 등에 주력하였다.

 

 

1달러 조지 워싱턴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영어: George Washington, 문화어: 죠지 워싱톤, 1732년 2월 22일 ~ 1799년 12월 14일)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1789년~1797년)이다. 1775년부터 1783년까지 벌어진 미국 독립 전쟁에서는 대륙군 총사령관으로 활동하였다. 처음에는 미국의 대국민들이 그를 국왕과 같은 군주로 인식하여 서로 거리감을 느꼈으나, 점차 미국의 건국과 혁명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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