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QQQ에 적립식 투자하는 해리입니다.
주식자산 최고치 경신,
이전과 비교하여 1000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수량은 362주 증가하였고요. 평단은 0.77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상승장을 유지한다는것에 대한 의견을 다시 내비치기 위해 차트분석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지난번 영상에서 1년에 한두번씩 오는 조정장일 뿐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내비쳤고,
아직 긴 강세장중에서 20~30% 정도 온 것 같다는 영상도 찍어 올렸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차트분석만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저는 엘리엇파동 이론을 많이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참고해 볼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엘리엇파동은 다른 유명한 분들것들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차트에서 몇 가지 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거래량, 볼린저밴드, 추세선 등 몇 가지는 꽤 참고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차트에 나오는 거래량과 심리를 엮어서 생각을 해본 것을 공유해드려볼까 합니다.
저는 특히 심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차트를 볼 때, 저는 오늘 매수한 사람의 질이 좋은가 좋지 않은가를 판단해 봅니다.
앙드레코스톨라니의 책에서 배운 것입니다.
오늘 매수한 사람의 질이 좋다는 것은 주식시장을 바라볼 때,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말합니다.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주식시장을 바라볼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부화뇌동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잘 관찰해 보면, 그 심리가 거래량에 반영되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앙드레코스톨라니의 표현을 빌리면 소신파투자자와 부화뇌동투자자입니다.
현재 차트를 분석하기까지에 이르려면 지난 2022년 과매도구간인 바닥을 분석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1,2,3번 보라색박스를 그려봤습니다.
1번 보라색박스에서는 처음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심리적으로 불안한 부화뇌동 투자자로부터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자인 소신파투자자에게로 주식이 옮겨갔습니다.
1번 박스구간에서는 가격이 적절해졌다고 생각해서 매수를 시작한 소신파 투자자이 매수자입니다.
2번 보라색박스에서는 과매도 구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번 박스구간에서의 가격보다 더 하락한 언더슈팅이 나왔습니다.
부화뇌동파들의 모든 물량을 하루아침에 소신파투자자들이 매수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한 번에 부화뇌동파들이 겁에 질려서 매도를 한다면, 저렇게 추가적으로 더 하락한 과매도 구간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때쯤 소신파투자자들의 평단은 16~28달러 사이인 22달러 부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다음 3번 보라색 박스를 보겠습니다.
3번 보라색박스는 횡보구간입니다. 이때는 1번 보라색 박스에서의 최초의 매수가격인 26달러에서 28달러 부근을 지루하게 지켜주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니 아래로 더 내려갈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저는 이 28달러는 당분간은 내려올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가격이 하방이 28달러로 막혀있고, 상방으로만 열려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 뜻은 그때 당시에는 하루하루의 가격이 제일 싼 구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4월, 5월, 6월, 7월에 돈이 생기면 그날 즉시 풀매수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강세장에서는 거치식으로 사는 게 이득입니다.
하락장에서는 분할매수 적립식으로 사는게 이득이고요.
강세장은 거치식, 하락장은 적립식입니다.
최근 조정장에서 바닥의 모습입니다. 검은색화살표와 검정색번호, 노란색화살표와 노란색번호를 잘 따라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번, 2번, 3번 검정색 화살표 음봉에서 거래량이 갑자기 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거래량 최고 물량이 나왔죠.
특히 3번에서의 음봉은 볼린저밴드밖으로 벗어났었습니다. 또한 추세선하단을 벗어났었습니다.
볼린저밴드를 밖으로 벗어나는 일은 드문 일입니다. 4.55% 확률입니다.
확률적으로 볼린저밴드 안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볼린저밴드 안에 머무는 일이 95.45%입니다.
그러면 생각해봐야 합니다.
3번 음봉에서 새로운 놀랄만한 4.55% 확률로 터지는 악재 뉴스가 나와서 음봉이 볼린저밴드 밖으로 나간 것인가?
4.55% 확률로 터지는 새로운 악재는 예를 들어, 중국이 대만침공과 같은 돌발악재성입니다.
이러한 일이 터지게 되면, 볼린저밴드 하단선을 따라서 타고 추가하락이 이어져서 내려가게 되죠.
3번 음봉에서의 기억은 새로운 악재는 없었습니다.
경기침체, 금리인상, 물가, 실적 똑같은 이야기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심지어 실적은 잘 나와주고 있었죠. 하지만, 실적이 아주 약간만 못 미치더라도, 시장은 발작하여 하락을 했던 기억입니다.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일이 아니라 그저 심리적으로 불안한 부화뇌동파에서 소신파투자자에게로 거래량만큼의 주식수가 넘어가는구나.
이 생각의 과정을 거치고 난 후 다음날 음봉이 볼린저밴드 안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며 저는 그때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누나한테 매수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그러고 난 후 1번 노란색 화살표처럼 거래량이 줄기 시작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의미라고 앙드레코스톨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소신파투자자만 사고, 일반 부화뇌동파 개미들은 사고 있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은 것입니다.
이 일은 2번 노란색화살표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갭상승과 상승을 이어갔죠.
4번 장대양봉에서 11월 fomc가 있었습니다.
추세선 안으로 들어와서 안심을 느낀 아주 영리한 개미가 달라붙기에 딱 좋은 소재였습니다.
이런 영리한 개미를 앙드레코스톨라니는 혼혈아라고 부릅니다.
혼혈아는 소신파투자자와 부화뇌동투자자가 섞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날 많은 거래량과 함께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 후에 노란색 3번 화살표에서 팔기에 아주 딱 좋은 지점이었습니다.
추세선 상단을 리테스트 하는 지점이었기 때문이죠.
이 혼혈아는 검은색 4번에서 사서 노란색 3번에 팔았으면 10% 정도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겁니다.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8일 날 월급을 받고 8, 9일 날 대부분 매수완료하고,
13일 날 생활비를 제외하고 추가로 생긴 돈 약 100만 원 정도를 cpi 발표전 매수완료했습니다.
11월 14일 cpi발표
그리고 오늘 cpi발표 이후 cpi가 좋게 나오자, 이번 12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비율이 약 10% 높아져서 95%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첫 번째 금리인하가 내년 5월로 당겨졌습니다.
이런 금리예측은 2년물 채권금리와 10년물 채권금리의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각각 약 -3.8%씩 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cpi발표와 금리인하가 예정보다 당겨진 효과와 금리인상이 종료될 것을 반영하고
주가가 갭상승으로 급등을 했는데요.
차트를 보시면 볼린저밴드 상단을 맞고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심스럽지만 아래 40.8달러까지 갭을 채우고 가는 게 모습이 좋을듯합니다.
지난 영상에서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월급날 적립식 매수를 하는 듯한 모습이 있었지만,
사실은 이런 차트분석과 심리분석이 있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는지요? 제가 하는 차트분석이 어떠셨는지 반응이 궁금하네요.
이런 내용도 도움이 되신다면 앞으로 영상제작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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