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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사람2

내가 청소부를 무시하지 않는 이유 2015년 겨울, 신림동에서 공시생이 되어 공부할 때의 이야기다. 공부에 열정이 넘치던 때 이기도 했고, 폭발적인 공부양이 필요했던 때라서12시에 자고 33시 반에 독서실에 도착해서 공부했던 때였다. 그때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혼자 독서실에서 불 켜고 공부하는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셨다. 아주머니도 놀라셨는지 잠깐 주춤하시더니 청소를 하셨다. 근처에 오셔서 청소를 하시길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대답도 없으셨고, 부끄러우신지 빠르게 청소를 하고 나가셨다. 항상 장소가 깨끗하게 유지된 이유가 학생들이 없을 때 아주머니께서 청소를 하셨기 때문이었다, 공부에만 집중하던 때라 생각지 못했다. 아주머니는 정말 민첩하셨고, 잠을 잘 못주무시는건지 밥을 잘 못 드시는 건지 예민하신 건.. 2023. 11. 5.
좋은 기회는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오지 않는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찾아온다. 좋은 기회는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오지 않는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찾아온다. 왜냐하면,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은 나랑 비슷한 사람이다. 비슷한 생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내 옆에 있는 사람이다. 나랑 맞는 구석이 하나라도 있어야 내 옆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주는 정보는 새로울 게 없다. 이미 들어왔던 것이고, 들었었는데 내가 별로다 라고 이미 판단을 끝냈던 것들이다. 따라서 기회가 있다하더라도 나에게 좋은 기회일 리가 없다. 처음 만난 사람은 나랑 다른 세상에서 살아왔던 사람이다. 그 사람의 세상과 나의 세상이 만나는 순간 충돌이 일어나서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처음 만난 사람이 주는 정보는 나에게는 신선한 정보일 수 있다. 나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 기존의..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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