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QQQ(이번 하락장 MDD -82%)를 보유한 내가 긴 하락장에서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TQQQ를 보유하다 보면, 3배 레버리지 때문에 엄청난 변동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변동성에 저를 맡겨버리면, 제가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느낌이 나고, 제 감정도 역시 널뛰기하게 되어 평온함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TQQQ 변동성에 저를 맡기지 않고, TQQQ가 저라는 그릇에 담기기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저만의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TQQQ를 보유하던 중에 스트레스받는 이유는 3배였습니다.

1배는 극대의 수익률을 노릴 수 없다. 최근 10년간 수익이 2배 3배보단 적다.

2배는 거래량이 적고, 리먼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최근 10년간 수익이 3배보단 적지만, 1배보다는 큽니다.

3배는 거래량도 많고, 수익이 극대화 있지만, 닷컴 버블을 만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자연히 리먼브라더스까지는 복구가 되더라고요.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돼있다.

 

나중에 닷컴 버블 고점에 물려서 탈출하기 백테스트와

리먼브라더스 사태 고점에 물려서 탈출하기 백테스트 글을 게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변동성에 대해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은 QQQ에 담겨 있는 개별종목을 파헤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개별종목들이 얼마나 구성돼있는지, 어느 비중으로 구성돼있는지를 파헤치면,

혹여나 폭락으로 엄청난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심지어, 닷컴 버블이 터져도,

개별종목이라면 내가 믿고 있는 기업 상위 10개 라면 버틸 수 있고, 튼튼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구글, 메타, 엔비디아, 펩시, 코스트코

 

이름만 들어도 최악의 경제 침체에서도 살아남을 기업 같지 않습니까?

 

저 종목이 QQQ의 비중의 52%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긴 하락장 중에, TQQQ를 보유한 제가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나는 애플을 얼마나 샀지? 마이크로 소프트는 얼마나 산 거지? 등등 미국 주식 최고의 주식들을 내가 얼마나 보유했는지가 궁금해서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긴 하락장 속에서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표입니다.

하락이 심해져서, 가슴이 쿵쾅거릴 때 이 표를 볼 때는 제 마음의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저는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에 약 1억 원을 투자했지만, 내가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개별주식의 비중은

애플은 1317만 원

마이크로소프트는 997만 원

아마존은 675만 원

테슬라 449만 원

구글 C, A 합쳐서 692만 원

등등

 

그래서 저는 제가 주식을 저렇게 소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긴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평온 감을 가지고, 매수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가 평온함을 유지하는 비밀입니다.

 

그래서 밑에 나오는 표는 제가 만든 표입니다.

정말 애정을 갖고 만들고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는 엑셀표입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모르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103개의 기업분석을 해가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이 수많은 기업들이 저랑 같이 동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는 한없이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정감을 주는데 최고의 효과입니다.

 

qqq구성비율.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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