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가?

안녕하세요 tqqq 투자하는 해리입니다.
요즘 미국주식이 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어서 다들 파티 중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파티에 잘 참여하고 있어서 장중에 3억 3000만원을 돌파하고, 수익금이 1억 5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현금비중 갖고 계신분들은 포모가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이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파는 사람은 누구일까?
저만 이런 질문을 해보나요? 인간관계에서도 역지사지가 중요한데, 
주식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보는거죠.
따라서 오늘은 오랜만에 매수자와 매도자의 질을 체크해야겠습니다.
지난 영상들에서 계속해서 말씀드렸던것이 있습니다.
역사상 신고가를 뚫으면 새로운 매수자들이 생겨날 것이라고요.
역사상 신고가는 영리한 혼혈아와 부화뇌동투자자들이 새로 들어오는 구간입니다.
영리한 혼혈아는 역사상신고가의 의미를 알고 추세에 올라타서 수익을 보러 들어온 매수자입니다.
부화뇌동투자자는 사실 이 구간에는 아직 잘 없습니다. 마지막 상승 3 국면에 가야 어리바리하면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제가 쓴 부화뇌동투자자의 의미는 가격을 보고 단기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시세 분출이 있는곳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거래량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52주 신고가, 역사상 신고가는 주식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52주 신저가, 역사상 신저가도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둘의 의미는 아주 강한 추세를 나타냅니다.
예시를 위해서 엔비디아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처음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엄청난 갭상승으로 뚫고갔을때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3년 6월부근이었고, 빅테크 중에서 가장 먼저 신고가를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저 때가 400달러였습니다. 밑에서 100달러까지 경험한 엔비디아 주주들은 400달러면 엄청나게 비싸게 주고 팔 수 있겠다 생각할 겁니다.
미래를 보지 않고, 가격을 본다면 400달러에 얼른 팔아버렸을겁니다.
하지만, 그 후로 과열을 식히면서 횡보후에 지금은 616달러로 또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지금 엔비디아 주식 1장을 시장에 400달러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줄 서서 사갈 겁니다. 왜 그렇게 싸게 파냐면서요.
하지만, 처음 400달러를 찍었을때 매수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시장의 추세를 아는사람이고, 무언가 뒤에 있을 미래에 엄청난 주가상승을 예측해 보고 들어간 매수자일 겁니다. 
그런 매수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엄청난 갭상승으로 출발한 주가가 갭을 메우지 않고 공중에 떠있는것입니다.
미래를 보고 매수한 사람과 주가만 보고 매도한 사람이 싸워서 만들어진 캔들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랫꼬리와 윗꼬리 둘다있고, 음봉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 봉은 기준봉이 되어버립니다. 몇 번 찾아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s&p500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봉차트입니다.
엔비디아의 갭상승과는 다르게 강한 양봉으로 돌파한 모습입니다. 
엔비디아를 설명하면서 말씀드렸지만, 역사상 신고가를 돌파한 저 양봉은 기준봉이 되어버립니다. 쉽게 자리를 내어주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지수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 짐작이 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승에 어질어질하여도 물량을 꼭잡고 내어주지 말아야 합니다. 잘 보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부화뇌동투자자를 제외하고 혼혈아처럼 추세를 아는 영리한 투자자들은 저 먼미래에 있는 수익을 보고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혼혈아 투자자들도 소신파투자자보다 오래 보유하지는 못할겁니다.
비싸게 팔았다가 조정때 재매수를 해서 성공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리밸런싱이 어렵다면 차라리 계속 보유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상승하는 추세의 힘이 강하기때문에 매수자리를 쉽게 내어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밸런싱을 하시려는 분들은 이건 정말 과할 정도로 단기간에 극단적으로 상승했을 경우, 
떨어질게 눈에 훤히 보일경우에 확신에 차서 리밸런싱을 진행을 해야 합니다. 
저는 아직 그 구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과열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과열의 진행 중입니다.
단기간의 급등은 리밸런싱의 중요 조건입니다.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승추세가 강할때조차도 이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리밸런싱을 해서는 안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신파 투자자는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파는 투자자이고, 하락 3 국면에 사서 상승 3 국면에 파는 투자자입니다. 
혼혈아 투자자는 영리하게 추세를 잘 따라가는 투자자입니다.
부화뇌동 투자자는 주식시장에 들락날락하며 손실을 보며 거래량 늘리는 역할을 하는 투자자입니다.
상승을 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최종적으로 여러분들이 모든 물량을 정리하는 시기는 전 세계인 주식의 초보자들이 몰려와서 묻지도 따지지 않고 시가총액 1위라는 이유로 매수하는 그 시기입니다.
그럼 오늘 영상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든 물량 잘 보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댓글 구독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