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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승장 중 어디쯤 왔을까?

by 태도가 전부다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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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승장 중 어디쯤 왔을까?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은퇴해도 될까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서 인기글로 올라왔습니다.

고민을 주신 글쓴이님께서도 여러가지 계획을 하신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댓글들은 무리다. 22년 하락장을 겪어봐야한다. 비관적인 내용이 대다수를 이뤘습니다.

대충 훑어봐도 70~80%는 비관적으로 대답을 하신듯 해보였습니다.

여기서 글쓴이님과 댓글을 써주신 분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합니다.

 

저는 그 분들의 고민과 조언을 별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썸네일의 제목을 지었습니다.

 

저는 현재 주식시장에서의 심리를 파악하고자 이 영상을 제작해봤습니다.

 

저는 그래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하락장의 제일 바닥에서의 비관론이 100% 가득할때와

상승장의 제일 꼭대기에서 낙관론이 100% 가득할때를 비교하면

 

지금 상승장의 어느정도에 위치에 있는가? 과연 우리는 강세장 어디쯤 왔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우선 그 답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 전에 매우 매우 중요한 내용인

하워드막스의 책 마켓사이클의 법칙 3페이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때 있었던 일입니다.

 

나는 추가 자본을 넣으라고 제안하기 위해 펀드투자자인 연금기금에 갔다. 내가 제시한 수익률은 매력적이었고, 그들도 그 사실을 인정했지만 연금기금은 채권이 부도날 가능성을 걱정했다. 대화는 이렇게 진행됐다.

 

연금기금 : 채무불이행으로 투자가 실패할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하워드막스 : 음, 지난 26년간 이 펀드가 보유하는 것과 같은 채권보다 자본 구성에서 하위인 하이일드 채권의 평균 부도율은 연간 약 1퍼센트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역사적 부도율은 펀드가 약속한 20퍼센트 대의 수익률을 거의 약화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하워드막스 :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최악의 5년 동안 부도율은 연간 평균3퍼센트였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수익률에는 분명 문제가 없습니다.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하워드막스 : 하이일드 채권 유니버스의 평균 부도율은 채권 선택을 통해 부도를 피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전혀 하지 않고도 연간 4.2퍼센트 였습니다. 2~3퍼센트의 대손 예상액이 발생한다고 해서 이번 투자 결과를 크게 위태롭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하워드막스 : 채권 유니버스 역사상 최악의 5년에서 부도율은 평균 7.3퍼센트였습니다. 여전히 문제가 안 되지요.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하워드막스 : 채권 역사상 최악의 한 해에 부도율은 12.8퍼센트였어요. 그래도 여전히 수익률이 많이 남죠.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하워드막스 : 역사상 최악이었던 한 해 부도율의 1.5배는 19퍼센트이고,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20퍼센트 대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약간이라도 돈을 벌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최소한의 수익률을 결과로 얻으려면, 그 자릿수의 디폴트가 매년 일어나야만 합니다. 딱 한 번이 아니라요.

 

연금기금 :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

 

요약하면, 하워드 막스는 2008년 금융위기를 겪는중에, 연금기금에 추가자금을 넣으라고 제안을 하려고 연금기금에 찾아 갔었습니다. 하지만, 연금기금은 지나치게 세밀하게 하지만 그보다 상황이 더 나쁘면 어쩌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끝없는 부정적인 가정을 했습니다.

 

이때가 2008년의 비관론이 극에 달았던 때의 투자자의 위험에 대한 태도입니다.

 

자 이제 돌아와서

지금 상승장의 어느정도에 위치에 있는가? 과연 우리는 강세장 어디쯤 왔을까?

 

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카페글과 댓글을 읽고 비관론이 80%의 주류의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측해보자면, 대략 상승장의 20~30% 왔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대다수가 22년 하락장에서 3배 레버리지의 상처를 겪으시고 그 아픔이 가시지 않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처가 모두 치유가 되고, 모두가 낙관론이 되어 100% 상승한다는 믿음이 강렬할때

그때가 시장의 꼭대기 그 어딘가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때 설령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금액이 얼마가 됐든, 분할매도를 하여 시장을 조용히 나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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